친구가 대만으로 출장을 갔다. 작년 이맘 때 나랑 3박4일 같이 여행했던 기억이 난다며, 1816 버스를 타고 main station으로 이동 중이라며 카톡이 왔다. 그 때 정말 신났는데! 직장 생활 시작하고 처음으로 친구랑 떠난 여행에 아기자기하고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라서 매일 신나게 놀았었다. 택시투어 하며 스펀! 홍등이 많아서 사진이 넘 예쁘게 나왔던 곳. 한동안 우리 프로필 사진이었음 ㅋ 우리는 지우펀의 산해관이라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잤다. 관광객이 빠져나가 지우펀 거리의 선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밤 분위기에 흠쩍 취했었다. city의 국립박물관 그 규모에 놀랐고, 동양적 색채가 물씬 느껴지는 전시물들에 감명받았다. 첫 날 타이페이 101 타워 앞 라운지까지 올라가는 비용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