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반차 후 대출상담을 받고, 마사지 시간 기다리며 책을 읽는 중.
점심 먹으며 요즘은 회사에서
일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팔다리 다 잘려, 목표의식도 없고
감정소진만 되는 기분이라며.
이대로 포기해버리고
월급쟁이가 다 그런거지,
하는 길과 그래도 개선점을 찾고
더 좋은 해결점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길..
이런 양갈레의 마음이 참 어렵다.
책을 읽다 보니 작품의 씨앗을 떠올려보라,
아이디어의 조각들이 모여 작품이 되고
그 씨앗이 있다는 인사이트를 얻었다.
쉬어가는 때라 마음 먹고,
내 앞길의 씨앗을 찾는 때로 여겨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