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일들

잠늘보 2018. 2. 8. 00:40

나는 진짜 잘 잔다.
머리만 대면 자는 타입인데, 우리 엄마가 그랬다.
어디서도 잘 자는 엄마를 닮아 나 또한 잘잔다.
밤에는 물론이고 요즘은 날이 추워서인지 기력이 딸린다.
지하철에서 두꺼운 패딩 모자를 쓰고 잠에 드는걸 선호한다.
오고가는 길엔 특히나 더 의도적으로 자려고 한다.
그래야 머물러 있는 시간 동안에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을테니까.

개강이 다가온다.
에너지를 내야 하는데..
실컷 겨울잠을 자고 나면 힘이 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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