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일들

저녁이 있는 삶

잠늘보 2016. 1. 28. 22:54


새해 부터 야근러쉬를 달리다가

오랜만에 편안한 모임.

사회초년생 때는 내 속마음을 털어놓는 일,

-특히 회사에 대한 의견-

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여겼는데,

다니다 보니 또 그게 아니다.

애정이 바탕이 된 불평과 안타까움.

오늘 언니가 내려준 결론은

'조직에 대한 걱정 30%만 덜어서 일에 더 집중해봐' 였다.

물론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

조직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을 수 없으니

갑갑한 마음은 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도.


오년차 대리.

이제 내 앞길을 더 생각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그리고 그만큼 조직에 성과를 보여야 할 때.


은영언니의 말 처럼

정말 신나게 일하고 싶다.

그렇게 신나게 일해서

조직에서 혜택도 받고

그만큼 기여도 하고 싶다. :)


'일상의 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통의 휴일  (0) 2016.04.13
그녀들의 대화를 엿듣다가...  (0) 2016.04.11
'지금이 아니라면'  (0) 2016.01.24
블로그 둥지 옮기기!  (0) 2016.01.10
인문학적 삶  (0) 20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