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 부터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를 좋아해서 미니홈피 시절 부터 팔로잉을 하며 일상의 글도 재밌게 읽었고,
인터뷰도 항상 정독 해왔는데, 왠지 책은 몇 번이나 살까말까 망설였다.
지금 생각해도 진짜 우스운 이유인데, 이 분을 더 좋아하게 될까봐 두려웠달까 ㅋㅋㅋㅋ
(은근히 팬심에 있어서는 순정파임)
무튼! 앉은 자리에서 완독한 드문 책. 팬심이 더 깊어진건 예상했던거고,
이렇게 오픈 마인드에 진심이 전해지는 사람 앞에서는 절로 무장해제 되는 터라..
이 언니가 얼마나 일과 사람을 아끼는지 느껴지는 대목에선 마치 내가 언니의 아낌을 받는 동생이 된냥 힐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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