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일들

닮고 싶은 사람

잠늘보 2016. 12. 5. 20:17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상상 속의 이야기'

참 신기하다. 내가 닮고 싶었던 선배들.

나도 저 분들처럼 될 수 있을까 했던 모습들.

더이상 그분들과 함께하지 않을 때 어느 순간

그 모습이 내게서 발견될 때가 있다.

오늘 읽고 있는 책 '프레임'의 구절.

"남들과의 횡적인 비교보다는 과거 자신과의 비교 혹은 미래의 자신과의 종적인 비교가 하나의 대안이 된다.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남들의 좋은 점을 비교하기 보다 닮아가며,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비교하며 사는 것.

그래야 닮아갈 수 있고 닮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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